'24년 오매불망' 리버풀, 달콤한 보너스가 기다린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15 17: 00

리그 우승에 24년을 기다린 리버풀에 또 다른 동기부여가 생겼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리그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선수 1명당 25만 파운드(약 4억 3000만 원)의 보너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지난 1989-1990시즌 이후 24년 만에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 199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우승 도전이기도 하다.

리버풀은 리그 4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승점 77점으로 선두에 올라있다. 2위 첼시(승점 75), 2경기를 덜 치른 3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0)보다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에게 보너스가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데일리 스타는 "올 시즌 절반 이상의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에게 25만 파운드의 보너스가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또 "리버풀이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경우 1억 파운드(약 1740억 원)의 경제적 이윤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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