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참가자 한희준이 미국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먼저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K팝스타3' 박성훈 PD는 15일 OSEN과 통화에서 "우리나라보다 미국에서 스타라 예정돼 있던 방송 스케줄이 있었다. 이 스케줄을 위해 먼저 출국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희준이 한국의 연예기획사와 미팅을 진행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희준은 지난 13일 'K팝스타3' 마지막 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K팝스타3'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던 참가자들이 가수 보아와 함께 스페셜 무대를 꾸몄으나 한희준은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한희준은 지난해 방영된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1'에 출연,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톱9에 든 기록을 갖고 있다. 이후 그는 미국 음반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벌이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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