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원 선발 제외…허경민 2번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4.15 18: 26

두산 베어스가 오재원을 라인업에서 뺐다.
두산은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재원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다리가 조금 좋지 않은 오재원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송일수 감독은 선수보호 차원에서 오재원을 투입하지 않았다.
오재원이 빠진 2번 타순에는 이원석을 대신해 3루수로 출장한 허경민이 들어갔다. 허경민은 1번 민병헌과 함께 테이블세터를 이뤘다. 중심타선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김현수-호르헤 칸투-홍성흔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포수 양의지가 6번에서 뒤를 받친다.

2루수 오재원이 빠지면서 2루에는 고영민이 선발로 나서게 됐고, 7번 타순에 배치됐다. 이어 8번과 9번은 유격수 김재호와 중견수 정수빈이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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