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2, 소프트뱅크)의 타격감이 절정에 이르렀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중전 안타, 3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10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 이후 5일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1회 1사 후 이마미야 겐타와 우치카와 세이치의 연속 안타로 만든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미마 마나부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생산했다. 2루 주자 이마미야 겐타는 홈을 밟았다.

그리고 이대호는 3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미마 마나부의 2구째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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