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피홈런’ 옥스프링, NC전 6이닝 4K 2실점…패전 위기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4.15 20: 19

‘2피홈런’ 옥
롯데 자이언츠 우완 크리스 옥스프링(37)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홈런 두 방을 맞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
옥스프링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차전에 선블 등판해 6이닝 4피안타(2홈런) 4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3개. 솔로 홈런 두 방을 맞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 롯데 타선이 NC 선발 태드 웨버 공략에 실패했다. 

옥스프링은 1회 이종욱과 김종호, 나성범을 상대로 공 7개를 던져 범타로 돌려세웠다. 2회는 2사후 조영훈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옥스프링은 손시헌을 삼진으로 솎아내고 2회까지 투구를 마쳤다.
3회는 직구 구위가 좋았다. 옥스프링은 김태군과 지석훈을 결정구 직구를 내세워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이종욱을 1루 땅볼로 막아냈다.
옥스프링은 4회 선두 타자 김종호에게 볼넷, 나성범에게 8구 승부 끝에 우익수 앞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호준을 유격수 땅볼로 병살처리하고 모창민을 1루 뜬공으로 솎아내 위기를 넘겼다.
옥스프링은 5회 1사후 또 다시 홈런을 허용했다. 손시헌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2사후 지석훈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줬지만 이종욱을 2루 땅볼로 잡고 5회까지 투구를 마쳤다. 
6회 마운드에 오른 옥스프링은 2사후 이호준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모창민을 2루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넘겼다. 옥스프링은 7회가 시작하기 전 우완 김승회와 교체됐다.
7회 현재 롯데가 NC에 0-2로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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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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