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6회초 2사 1루 강정호를 내야땅볼로 처리한 우규민이 덕아웃으로 향하며 글러브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15일부터 잠실벌에서 3연전을 벌이는 LG와 넥센은 최근 연패와 연승 속에서 엇갈린 표정을 짓고 있다. LG는 지난주 롯데, NC와의 경기에서 1승1무4패를 기록하며 4연패의 늪에서 허덕이는 반면 넥센은 최근 한화를 스윕하며 5연승으로 2위까지 뛰어올랐다.
홈구장에서 LG를 구원할 투수는 언더핸드 우규민. 우규민은 2번의 등판에서 11⅓이닝 7실점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는 절대 약한 타선이 아니지만 중책을 짊어진 우규민이 팀 연패 탈출을 노린다.

넥센은 문성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문성현은 시즌 2경기 1승 9⅔이닝 5자책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중이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