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엑소 "열심히 준비했다..지켜봐 달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15 20: 43

보이그룹 엑소가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지켜봐 달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엑소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컴백쇼를 개최,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의 첫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수호는 "오랜만에 팬을 봐서 행복하고 기쁜데, 너무 위험해 보인다. 안전에 유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우민도 "여러분 반갑다"며 "컴백쇼 잘 지켜봐 달라"고 밝혔고, 첸은 "응원 열심히 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루한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으며, 백현은 "팬들에게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서 열심히 했다"고 말해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사랑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번 앨범은 한국어로 구성된 엑소-K 버전과 중국어로 구성된 엑소-M 버전으로 오는 21일 발매된다. 타이틀곡 '중독'을 비롯해 '월광(Moonlight)', 'Thunder', 'Run', 'Love Love Love' 등 다양한 장르의 신곡 5곡이 수록됐다.
'중독'은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어반 느낌의 댄스곡으로, 비욘세, 크리스 브라운,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와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유명 작곡가 켄지(Kenzie)의 합작품이다. 마치 달콤한 약을 과다복용한 것처럼 치명적이고 강렬한 사랑에 빠져 중독된 남자의 이야기가 사실적이고 감각적으로 묘사, 엑소에 중독된 팬들의 마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편 엑소는 오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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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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