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덴헐크, 검진 결과 견갑하근 염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4.15 21: 00

어깨 통증으로 갑작스레 교체됐던 삼성 라이온즈 선발 릭 밴덴헐크(29)가 검진 결과 어깨 염좌로 밝혀졌다.
밴덴헐크는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1이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1회를 무실점하고 2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밴덴헐크는 선두 홍성흔에게 2개의 공을 던지고 볼카운트 1B-1S에서 어깨 통증으로 물러났다.
교체 직후 근처 병원으로 이동해 MRI 촬영을 한 결과 밴덴헐크는 우측 견갑하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삼성 관계자는 밴덴헐크의 상태에 대해 “근육 손상은 없다”고 덧붙였다. 밴덴헐크가 돌아오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한편 경기는 8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삼성이 두산에 0-4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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