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엑소, '중독' 뮤비 첫 공개..업그레이드된 칼군무 '완벽'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15 21: 22

보이그룹 엑소의 신곡 '중독' 뮤직비디오가 최초로 공개됐다. 업그레이드 된 화려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엑소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컴백쇼를 개최,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의 첫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컴백쇼에서 엑소는 '중독'의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중독' 뮤직비디오는 한층 성장한 엑소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성숙해진 엑소의 모습과 완벽한 합이 맞는 칼군무가 노래와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특히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해 끊이지 않는 엑소의 춤을 보는 매력도 있었다.

엑소 멤버 12명이 모두 모여 고난이도의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지난해 '으르렁'에서 보여줬던 완전체 엑소의 칼군무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신비로운 느낌의 세트가 엑소의 콘셉트를 잘 살렸다.
이번 앨범은 한국어로 구성된 엑소-K 버전과 중국어로 구성된 엑소-M 버전으로 오는 21일 발매된다. 타이틀곡 '중독'을 비롯해 '월광(Moonlight)', 'Thunder', 'Run', 'Love Love Love' 등 다양한 장르의 신곡 5곡이 수록됐다.
'중독'은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어반 느낌의 댄스곡으로, 비욘세, 크리스 브라운,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와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유명 작곡가 켄지(Kenzie)의 합작품이다.
마치 달콤한 약을 과다복용한 것처럼 치명적이고 강렬한 사랑에 빠져 중독된 남자의 이야기가 사실적이고 감각적으로 묘사, 엑소에 중독된 팬들의 마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편 엑소는 오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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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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