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다.
7회말 3점을 내주고 2-3으로 패색이 짙었지만 9회 대타 에릭 테임즈가 동점포를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결국 연장 12회 1사 1,2루에서 터진 나성범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4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이날 경기 포함 3차례 연장전에서 모두 이겼다. 다크호스라기보다 강팀이었다. NC는 팀 최다 타이인 4연승을 질주하며 9승 4패를 기록했다.
경기종료, 승리한 NC 김경문 감독과 손시헌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