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과 조승우가 동지에서 적으로 돌아섰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에서는 대립관계에 서야 하는 김수현(이보영 분)과 기동찬(조승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수현은 납치된 샛별(김유빈 분)이를 살리기 위해선 무진 연쇄살인사건의 가장 중요한 증거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연쇄살인사건의 전모가 드러나지 않길 바라는 세력에게 이것을 넘겨줘야 한다는 것.
하지만 동찬에겐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형 동호(정은표 분)를 살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증거품이어서 두 사람은 대립 관계에 서고 말았다.
한편 '신의 선물'은 사랑하는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신의 선물'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