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연애’ 엄정화, 윤현민에 “너나 거울 봐”..마녀본능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4.15 23: 20

‘마녀의 연애’ 엄정화가 자신에게 망신을 준 윤현민에게 반격하며 마녀 본능을 드러내 통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2회에는 자신의 회사 동료들과 손을 잡고 자신을 농락한 용수철(윤현민 분)에게 당당하게 반격하는 반지연(엄정화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수철은 지연의 회사 동료들에게 고용돼 지연을 꼬시는 척 연기를 했다. 하지만 사람들 앞에서 키스를 하려던 순간 수철은 “가까이서 보니까 완전 아줌마 같다”며 지연에게 망신을 줬다. 하지만 이를 지켜본 윤동하(박서준 분)는 지연을 구해주며 달콤한 키스신을 연출했고, 지연은 상황을 무사히 모면할 수 있었다.

이후 지연은 수철을 ‘식빵에 곰팡이’, ‘씹다 뱉은 오이 소박이’ 등에 비유하며 그에게 “너나 거울 보고 다녀라”라고 말하며 반격을 했다. 방심한 틈에 망신을 당하며 인간미를 드러냈던 지연은 ‘마녀’로서의 본능을 회복하며 다시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한편 ‘마녀의 연애’는 39세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 분)과 그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25세 연하남 윤동하(박서준 분)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린다. ‘무정도시’,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후아유’ 반기리 작가, 신예 이선정 작가가 함께 극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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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연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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