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절대고수 이동준의 발차기에 심사위원들도 자동 박수를 쳤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예체능 팀(강호동, 김연우, 서지석, 줄리엔 강, 존 박, 호야, 필독, 박지해, 김종겸, 김나현, 임현제)과 남체능 팀(이동준, 석주일, 파비앙, 윤형빈, 윤보미, 태미, 송가연, 정시후)의 자존심을 건 태권도 한 판 대결이 펼쳐졌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이동준의 화려한 경력에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로 57세인 이동준은 과거 8년간 태권도 국가대표로 활동, 세계선수권 대회를 3연패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연예인.

태권도 공인 7단인 이동준은 나이가 무색한 파워 발차기로 절대고수의 포스를 뽐냈다. 심지어 예체능팀의 정신적 지주인 정국현 사범보다도 선배.
이에 정국현은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동준 선배는 3연패를 거둔 우수한 선수”라고 깍듯하게 예의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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