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연애’ 나르샤, 욕설에 가래침까지..몸 바친 ‘카메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4.15 23: 48

‘마녀의 연애’ 카메오 나르샤가 능청스런 감초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나르샤는 1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2회에서 점집 무당으로 변신, 극중 연애 상담을 받는 반지연(엄정화 분), 알바생 윤동하(박서준 분)와 호흡을 맞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무당(나르샤 분)은 점집 조명이 망가졌다며 ‘알바의 달인’ 동하를 불렀다. 무당은 동하에게 “조명이 맛이 갔다”며 애교를 부리다가도 전화벨이 울리자 욕설과 함께 화를 버럭 내며 핸드폰을 치우라고 하는 등 반전 있는 두 가지 표정을 왔다 갔다 하며 신들린 모습을 보였다.

이후 상담을 받으러 온 지연에게 그는 “그 동안 왜 인생을 그 따위로 살았냐”며 가래침을 뱉었고, 액운을 날려야 한다며 지연의 등을 때리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나르샤는 몸 사리지 않는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오만 가지 표정과 목소리로 연기하는 나르샤의 팔색조 매력이 돋보였다.
한편 ‘마녀의 연애’는 39세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 분)과 그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25세 연하남 윤동하(박서준 분)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린다. ‘무정도시’,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후아유’ 반기리 작가, 신예 이선정 작가가 함께 극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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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연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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