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카이 귄도간(23, 도르트문트)이 소속팀과 2016년 여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도르트문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귄도간이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귄도간은 2016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뛰게 됐다.
그동안 귄도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부상 등으로 인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기기 어려운 상황이 됐고, 도르트문트와 1년 재계약에 합의하며 잔류를 결정했다.

올 시즌 1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친 귄도간이지만, 도르트문트에 있어 그의 존재는 크다. 미하엘 조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는 뜻을 전하며 "귄도간이 다음 시즌에는 완전히 회복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귄도간 역시 "도르트문트는 특별한 팀이다. 계속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재계약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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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