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522억에 루크 쇼 영입 근접... 카르발류도 노린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4.16 08: 20

사우스햄튼의 기대주 루크 쇼(1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영입대상이 될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3000만 파운드(약 522억 원)에 쇼 영입에 가까워졌다. 쇼는 맨유의 올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쇼 영입을 두고 여전히 첼시와 힘겨루기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첼시 팬이었다고 밝힌 쇼가 첼시행을 선택할 가능성을 두고 모예스 감독은 약간의 불안을 느끼고 있으나, 데일리 메일은 스포츠몰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 쪽으로 흐름이 기울었다고 전했다. 쇼가 1군 보장 옵션에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사우스햄튼과 합의를 이룬다면 이적하겠다는 것.

파트리스 에브라(33)의 후계자로 쇼를 낙점한 맨유는 2014 브라질월드컵이 시작하기 전에 영입을 끝마치려고 한다. 지난 시즌 이적시장에서 노렸던 선수들을 모두 놓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스포르팅 리스본의 미드필더인 윌리엄 카르발류를 영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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