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서 한국과 맞붙는 벨기에 축구대표팀의 마크 빌모츠 감독이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지휘봉을 잡는다.
벨기에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빌모츠 감독과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면서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와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벨기에 레전드 출신인 빌모츠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대표팀 코치로 활동하다 그해 벨기에 사령탑에 올랐다. 빌모츠 감독은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에서 지난 2002 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조국의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었다.

에당 아자르, 로멜루 루카쿠, 빈센트 콤파니 등 유럽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벨기에 대표팀은 브라질월드컵서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알제리와 함께 H조에 속해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