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골' 김찬희, K리그 챌린지 4R MVP 선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4.16 09: 17

프로 첫 데뷔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김찬희(대전)가 챌린지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4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 발표했다. 프로 첫 데뷔골을 터트리며 멀티골을 기록,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떠오른 김찬희는 주간 MVP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전 경기 득점 행진 중인 아드리아노(대전)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김찬희와 함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킨 박재철(부천)과 결승골을 기록하며 안산 격파의 선봉장이 된 김재웅(안양) 경기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역전승을 이끈 노행석과 측면 공격을 주도했고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치는 드리블 돌파의 주인공 장백규(이상 대구)가 선정됐다.
수비수는 왼쪽 라인에서 활발한 공격 가담을 선보인 장원석(대전) 고양 수비라인의 중심으로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의 주역인 여효진(고양) 깔끔한 무결점 플레이의 주인공 박민, 상대 측면 공격을 봉쇄함과 동시에 과감한 오버래핑을 선보인 김태봉(이상 안양)이 뽑혔다. 골키퍼에는 상대의 6차례 유효슈팅을 선방하며 무실점 완승을 이끈 이진형(안양)이 선정됐다.
한편 4라운드 베스트팀은 대전(10.4점) 위클리 매치는 충주 험멜과 대구FC의 2-3 경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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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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