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 스마트 기기 16종과 연동…그런데 전부 갤럭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04.16 11: 00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 '삼성 기어 핏'이 국내 출시된 16종의 다양한 갤럭시 스마트 기기와 연동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근 선보인 '갤럭시 S5'를 비롯해 '갤럭시 S4', '갤럭시 노트3' 등 스마트폰 13종과 '갤럭시 노트 프로 12.2' 등 태블릿 3종이다.

 
삼성전자는 주요 전략 제품이나 최신 제품뿐 아니라 '갤럭시 노트3 네오'와 '갤럭시 그랜드2' 등 중저가 스마트폰, 2012년 출시된 '갤럭시 S3'와 '갤럭시 노트2' 등도 지원해 갤럭시 스마트 기기 사용자들의 응용폭을 넓혔다. 그러나 갤럭시 이외의 제품들은 여전히 연동이 불가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연동한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 기기 수를 대폭 확대했다"며 "삼성 기어 시리즈의 스마트 알림, 피트니스 기능 등이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가치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 '삼성 기어 핏' 사용자들은 삼성앱스(Samsung Apps)를 통해 각각 기어 매니저(Gear Manager)와 기어 핏 매니저(Gear Fit Manager)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기존 갤럭시 스마트 기기와 삼성 기어 시리즈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 네오', '삼성 기어 핏'은 지난 11일 '갤럭시 S5'와 함께 전 세계 125개국에서 동시 출시됐다.
 
삼성 기어 3종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심박수와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제공하며, 교체형 스트랩으로 사용자가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100c@osen.co.kr
왼쪽부터 기어 핏, 기어2, 갤럭시S5. /삼성전자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