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배성우 PD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리키김의 아들은 힘태오, 딸은 '엽기적인 그녀'의 매력을 가졌다고 밝혔다.
배 PD는 16일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태린이의 귀여운 복수에 리키김과 류승주는 물론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도 모두 깜짝 놀라 웃을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태오가 ‘힘태오’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면 누나인 태린이는 ‘엽기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오 마이 베이비'에는 요가센터를 방문한 리키김 가족의 모습이 담긴다. 이 과정에서 태린이는 다정한 부모의 모습에 엉뚱한 복수(?)를 계획, 엄청난 굉음의 방귀를 뀌는 엉뚱한 모습을 발산할 예정.

리키김 부부는 요가를 멈추고 바닥에 주저 앉아 웃음을 터뜨렸으나 정작 태린이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시치미를 떼며 새침한 모습으로 일관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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