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가 지난 주 열린 ‘2014 밀란 국제 가구박람회’에서 베르사체의 새로운 스타일을 발표했다.
살롱의 제품들과 다이닝, 침실을 포함하는 한 층 풍부해진 새로운 ‘비아 제수(Via Gesu)’ 의 라인은 메종의 새로운 잇 백인 팔라조 백 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라인의 중심에는 벨벳과 누버크 가죽으로 만들어진 비아 제수 소파가 있다. 소파의 뒷 부분은 퀼팅이 되어있고, 팔 걸이 부분은 비스듬한 앵글로 디자인 돼 베르사체의 ‘V’ 를 표현 했다. 비밀 서랍이 숨어 있는 팔걸이에는 메두사 로고가 강조 됐다.
다이닝 테이블은 마치 비아 제수 저택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듯 나무를 손으로 섬세하게 조각했으며, 텍스타일 컬렉션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린트들은 팔라조 베르사체 정원의 풍광을 담은 듯한 신고전주의 적인 이미지로 자랑했다.
반면, Zarrin(자린)과 듀알(Duyal) 컬렉션은 거실 안으로 풍부한 야생의 자연을 들여왔다.
자린의 암체어와 소파는 사막의 석양 색을 떠올리듯 가죽에 겉천을 덧대었으며 듀알의 암체어와 소파는 아프리카 동물들의 힘과 아름다움을 반영해 프린트 됐다.
또한 이번 시즌에 선보인 장난끼 넘치는 섹셔널 소파는 생동감 있는 다양한 베르사체의 바로크 자카드에 여러 개의 부드러운 정육면체들로 만들어져 풍부하게 표현 됐다. 이것들은 전체적으로 은밀한 베르사체 홈 컬렉션을 경험하기 위해 믹스앤 매치 되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베르사체 홈의 새로운 제품들은 예술적, 고귀함, 훌륭한 솜씨, 두려움 없는 용기, 이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것들은 내가 사랑하는 비아 제수(Via Gesu)의 핵심으로부터 얻은 것들 이다”고 콘셉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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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