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정유미·최태준, 벛꽃 아래 첫 키스 '달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16 11: 58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권성창)의 주인공 정유미와 최태준이 첫 키스를 했다.
MBC측은 16일 윤주(정유미 분)와 기준(최태준 분)의 설레는 첫 키스 장면이 담겨 있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화사하게 만발한 벚꽃 아래에서 두 사람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
리허설 당시 최태준은 키스 신을 앞두고 제작진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는 등 긴장한 모습을 역력하게 보였다. 정유미 역시 어색한 미소만 연발하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다 민망함에 웃음이 터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최태준은 박력 넘치는 남자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 제작진의 환호성을 받았다. 그는 극중 기준이 윤주의 계속되는 질문에 키스로 답하는 설정을 완벽하게 표현 해냈다. 이에 한 제작진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기대 이상이다"라고 농담 섞인 칭찬으로 두 사람의 긴장감을 풀어주기도 했다.
한편 정유미와 최태준의 설레는 첫 키스는 16일 오후 8시 55분 '엄마의 정원' 23회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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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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