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영입 이채영, 2년 전과 비교해보니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4.16 15: 06

YG엔터테인먼트가 'K팝스타3' 출연자 이채영을 영입키로 한 가운데 과거 2년 전 모습이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YG의 한 관계자는 16일 OSEN에 "양현석 대표가 'K팝스타3' 심사를 맡으면서 이채영을 눈 여겨 봤던 것으로 알고 있다. 양 대표의 생각은 YG가 'K팝스타3' 출신 참가자들의 스카우트에 나서서 경쟁하기 보다는 JYP, 안테나뮤직과 협의해서 서로 잘 키울 수 있는 꿈나무 육성에 나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양 대표가 13살 이채영이 YG에서 당장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 YG의 체계적인 가수 육성 프로그램 아래서 3~4년 트레이닝 받으면 몇 단 계 더 성장할 것이란게 양 대표의 판단"이라며 "인재를 조기 발굴해 잘 키우는 게 바로 양 대표의 스타일 아닌가"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채영은 올해 초 SBS 'K팝스타3' 캐스팅 오디션에서 '포겟 유(Forget You)'를 불러 양 대표와 박진영 수장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박진영에 의해 먼저 캐스팅됐으나, 양현석이 우선권을 사용하면서 YG행을 확정했다.
이런 가운데 그가 'K팝스타3' 출연 이전에 이미 같은 프로그램 시즌 1에 출연해 탈락한 이력이 있다는 게 알려지며 또 다시 화제를 모으는 상황.
이채영은 2년여 전 'K팝스타1'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좌절하지 않고 피나는 연습의 시간을 보냈다. 그 결과 'K팝스타3'에서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게 됐고 여기에 더해 꿈에 그리던 YG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채영 YG 영입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채영, 2년 전엔 진짜 아기 같았네", "이채영,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기에", "이채영, 드디어 소원 성취 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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