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미래와 엠넷 ‘슈퍼스타K3’ 출신 유나킴의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오전 필굿뮤직 공식 트위터에는 “MFBTY x 유나킴 프로젝트 커밍순(project coming soon)”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유나킴은 지난 2011년 ‘슈퍼스타K3’에서 특유의 밝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그루브감 있는 노래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뉴욕 예선에서 유나킴을 처음 만난 윤미래는 그의 끼에 감탄하며 가능성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유나킴은 “’깝’으로 웃기겠다”는 포부로 분홍색 배바지를 입고 춤을 추는 등 남다른 스타성을 내비쳤다. 이어 송지은의 ‘미친거니’를 열창, 어린 나이에도 쫄깃한 랩과 노래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나킴은 ‘슈퍼스타K3’ 탈락 후 YG엔터테인먼트에 영입, 연습생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후 그는 2013년 6월 미국으로 돌아가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스타K3’ 시절부터 유나킴을 주의 깊게 본 윤미래는 곧 본격적으로 그의 데뷔를 도울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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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필굿뮤직 공식트위터, 오른쪽-‘슈퍼스타K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