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테니스팀(감독 박용국)이 16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전곡고등학교 테니스장에서 전곡 초중고등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행복채움교실’을 통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NH농협금융지주에서 주최한 ‘농협금융 꿈나무 행복채움교실’의 일환으로 전곡 초중고둥학교 테니스 선수 40여 명을 상대로 원 포인트 레슨과 게임을 통해, 그동안 경기에서 얻은 폭넓은 경험과 기술을 알려주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박용국 감독은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어린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선수들도 자신을 돌아보고 열심히 노력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민성(전곡초)은 “형들과 누나들이 그동안 궁금했던 여러 가지를 쉽게 설명해줘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임종룡 회장(NH농협금융지주)은 NH농협은행팀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 포인트 레슨을 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목표를 세워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하라”고 당부 하면서 행사에 참여한 전곡 초중고등학교 테니스 선수들에게 테니스용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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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