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1400G 출장 자축 솔로포 '시즌 3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4.16 19: 45

KIA 주장 이범호(33)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개인 통산 1400경기 출장 자축포를 날렸다.
이범호는 1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홈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개인 통산 14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0년 한화에서 데뷔한 이범호는 역대 40번째 1400경기 출장 기록을 수립했다.
의미있는 기록을 세운 이범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까지 터뜨렸다. 3-6으로 뒤진 3회 선두타자로 나온 이범호는 한화 선발 케일럽 클레이의 4구째 132km 직구를 퍼올려 중앙 담장을 그대로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 홈런으로 장식했다. 시즌 3호 홈런으로 KIA의 추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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