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수색작업 난항.."제발 구조되길"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4.16 20: 42

진도 여객선 침몰, 제발 구조되길
진도 해상 여객선이 침몰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육,해, 공군 및 경찰 병력이 총력을 다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해경에 의하면 16일 오전 8시 58분 경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의 조난신호가 접수됐다. 세월호는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이었다. 

오후 7시 30분 기준 발표에 의하면 총 탑승 인원이 459명이고, 164명이 구조된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 여전히 291명이 실종상태다.
실종자 중 상당수가 배 안에 갇혀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유류 속도가 빠르고 물 속 시야확보가 어려워, 구조 진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탑승 인원은 350여명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탑승객은 457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확한 숫자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정부는 이날 오전 9시경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단 1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진도 해상 세월호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세월호 여객선 침몰, 제발 구조되길, 얼른 실종자들이 구조되길"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망자가 더 늘지 않길 바란다" "진도 여객선 침몰, 제발 구조되길, "진도 여객선 침몰, 제발 구조되길..모두 무사하길" "진도 여객선 침몰, 제발 구조되길, 안타깝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인명피해 더는 없었으면"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