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19년 아시안컵부터 참가국가를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한다.
AFC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열린 집행위원회를 통해 2019년부터 아시안컵 참가국을 현행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AFC 챌린지컵은 2014년 몰디브 대회를 마지막으로 폐지가 확정됐다.
또한 경기위원회가 제안한 아시안컵 예선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지역예선의 통합도 비준됐다. 4개국이 8조를 이루어 총 32개국이 통합된 예선에 참가한 후 각 조 상위팀이 월드컵 최종예선과 아시안컵 예선에 나서는 방식이다.

랭킹 산정 방식도 바뀐다. 최근 4년간 대표팀의 성적이 30%, 클럽 성적이 70% 반영되며 1위부터 24위까지는 AFC 챔피언스리그, 25위부터 32위까지는 AFC컵, 33위부터 37위까지는 AFC컵 플레이오프에 나설 기회를 얻는다.
한편 셰이크 살만 AFC 회장은 이날 집행 위원회에서 FIFA U-17 여자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일본 대표팀에 축하를 건네고,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 일본, 이란, 호주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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