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투타 밸런스 안 맞아"

삼성 라이온즈가 홈에서 2연패를 당했다.

삼성은 1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2연패를 당한 두산은 4승 8패가 되며 5할 승률과 더 멀어졌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상대 선발을 공략하지 못했고, 투타 밸런스가 안 맞고 있다”고 평했다. 삼성은 두산 선발인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7이닝 동안 안타를 단 4개밖에 뽑지 못했고,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또한 선발 장원삼이 홍성흔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했다.

한편 삼성이 영봉패를 당한 것은 지난 시즌 9월 12일 대구 롯데전 0-1패배 이후 처음이다. 삼성은 17일 우완 배영수를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시리즈 스윕에 나서는 두산의 선발은 노경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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