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NC전 ERA 0.68’ 유먼, 스윕패 막아낼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4.17 07: 09

롯데 자이언츠 좌완 쉐인 유먼(35)이 팀 스윕패를 막아낼까.
유먼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3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유먼은 올 시즌 2경기에 나와 2승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 중이다.
유먼은 지난 시즌 NC 천적이다. 지난해 NC를 상대로 4경기 선발 등판해 26⅓이닝을 소화해 2승 1패를 기록했다. 또 4실점(2자책)만 해 평균자책점은 0.68에 불과하다. 공룡 잡는 거인이었다.

롯데는 NC에 이틀 연속 연장 끝에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유먼은 팀의 분위기 반등을 위해 연패를 끊을 필요가 있다. 스윕패를 막는 게 최우선 임무. 유먼이 천적 NC를 상대로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어떤 투구를 할지도 주목된다.
NC는 5선발 후보 우완 이민호(21)가 통산 첫 선발 등판한다. 이민호는 올 시즌 4경기 등판해 7⅔이닝 8실점(7자책)을 기록해 평균자책점은 8.22다. 통산 첫 선발 등판에서 얼마만큼의 가능성을 보일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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