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 김동준, 장애이해 드라마 주연-주제곡 '재능기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17 09: 35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김동준이 장애이해 드라마 '하늘벽에 오르다' 주연을 맡은 것에 이어 주제곡을 직접 부르며 재능 기부에 나섰다
김동준은 '하늘벽에 오르다'에서 주연 태호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또 드라마 주제곡인 '내 손을 잡아'를 직접 부르고, 발생하는 모든 음원 수익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 기부해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지난 2009년부터 청소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의 날에 맞춰 제작-방송해왔다. 올해 제작된 '하늘벽에 오르다'는 하반신 마비 산악인 아버지를 둔 태호가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해나가는 유진(김보라 분)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갈등과 화해를 다루고 있는 작품.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은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진다는 것.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선경은 1회부터 6회까지 모든 드라마에 출연해 장애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16일 서울 송현동 덕성여중에서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를 개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오는 18일 오후 1시 KBS 2TV, 20일 오후 2시 20분 KBS 1TV를 통해 두 차례 특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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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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