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하하, 여객선 참사 6세 소녀 가족찾기 '적극 동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4.17 09: 56

방송인 홍진호와 가수 하하 등이 진도 여객선 참사로 가족을 잃은 6세 소녀의 가족을 찾는데 적극 나섰다.
홍진호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침몰 선박에서 구조된 6살 여자아이 연고자를 찾습니다. 리트윗 부탁합니다”라는 글과 소녀의 사진을 리트윗 해 소녀를 도왔다.
하하 또한 이날 트위터에 “진도 여객선에서 6살 권지영 어린이가 구조됐습니다. 그런데 지영이의 연고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지영이를 아시는 분은 목포 한국병원으로 연락 바랍니다. 무한알티”라는 글을 리트윗 해 여러 사람들에게 알렸다.

6세 소녀는 사고 현장에서 구조됐지만 가족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탑승자 475명 가운데 현재까지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7명이다. 17일 오전 9시 기준 289여명이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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