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측이 오는 18일 예정된 글로벌 레이블 설립 기자간담회를 예정대로 개최한다.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17일 OSEN에 "드라마나 예능이 아닌 사업적인 내용을 발표하는 행사인 만큼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일본 관계자들도 참석하는 만큼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CJ E&M & VICTOR 글로벌 레이블 설립 기자 간담회'로 서울 여의도 IFC몰 M PUB에서 진행, CJ E&M 안석준 음악사업부문 대표, 유영민 EM 일본사업담당(CJ VICTOR 대표이사 취임 예정), 日 VICTOR 요네미츠 부사장, 카나보 야스히로 이사, 젤리피쉬 황석준 대표, 그룹 빅스 등이 참석한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탑승자 475명 가운데 현재까지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7명이다. 17일 오전 9시 기준 289여명이 실종된 상태다.
현재 사망자에 대한 애도 물결과 여객선 세월호 탑승자의 생존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결방은 물론 제작발표회와 기자 간담회 등 연예계 공식 일정들의 취소도 잇따르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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