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에 국내외 연예인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수 박혜경 역시 안타까움을 전했다.
박헤경은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스만 보면서 마음만 조릴 뿐. 대형참사가 왜 자꾸 생기는 건지 탈출하지 못한 분들이 290명인데 뉴스는 살아있는 가족 영상 살아줘서 고맙다는 걸 내보내고 살아있는 분들 정신치료 등을 보도하고.. 난 맘에 안 든다 아직 실종자가 바닷속에 290 명인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것.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발 제주도 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탑승자 475명 가운데 1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9명이다. 현재 287명이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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