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세월호 침몰에 '모두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 갔으면'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4.17 13: 04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사진은 경기전 다저스 류현진이 몸을 풀기 위해 더그아웃에 들어서는 모습.
류현진은 경기전 한국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깊은 관심을 표현하며 자신의 고교시절 인천에서 제주까지 배로 수학여행을 떠난 경험을 회상하기도 했다. 또 무사귀환과 위로의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류현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들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라고 멘션을 남겼다. 다저스 구단 트윗은 이것을 리트윗 하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18일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6일 휴식 후 등판한 지난 12일 애리조나 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한 기세를 몰아 5일 휴식 후 등판하는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에서도 호투할지 기대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원정 3경기에서 19이닝 무실점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류현진이 상대할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는 좌완 매디슨 범가너로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 1선발을 맡고 있는 범가너는 올 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 2승을 거두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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