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셔틀콕'이 오는 18일 예정된 VIP 시사회 일정을 취소했다.
'셔틀콕' 측은 17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8일 진행 예정이었던 '셔틀콕' 컨트리뷰티 및 VIP 시사회가 전면 최소됐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유빈 감독, 배우 이주승, 공예지, 김태용을 비롯한 제작진, 전 스태프는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번 행사 취소를 확정 지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 경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의 조난신호가 접수, 구조대가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475명의 탑승객 중 287명이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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