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세월호 참사에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애도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4.17 15: 09

작곡가 김형석이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형석은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안하다. 미안하다. 알토란 같은 아이들아. 못난 어른들은 소리 내서 울 면목조차도 없구나... 꼭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6일에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 이날 오전 8시 58분경,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는 인천발 제주도 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탑승자 475명 가운데 17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9명이다. 현재 287명이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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