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19일로 예정했던 팬미팅을 전격 취소했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7일 오후 공식 보도 자료를 내고 팬미팅 취소 입장을 전했다.
나무 엑터스 측은 "배우 이준기를 비롯해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모든 배우 및 직원들은 진도 여객선 실종자 분들이 모두 무사히 귀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며 "19일 토요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준기 생일파티 팬미팅 ‘DREAMING’의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걱정과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팬미팅을 진행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 끝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행사 일정 취소에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이준기는 오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1000여명 규모의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issu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