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결방 확정..23일 녹화도 취소..'애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4.17 17: 37

'개그콘서트'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결방을 확정했다.
KBS의 한 관계자는 17일 오후 OSEN에 "이번주 '개그콘서트'의 방송을 안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다음주에 예정된 녹화도 취소됐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온국민이 애도를 표하고 있어, 그 뜻을 같이 하기 위해 결방을 확정했다.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tvN '코미디빅리그', 21일 MBC '코미디의 길'이 결방을 확정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발 제주도 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탑승자 475명 가운데 17일 현재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9명이다. 현재 287여명이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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