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도희야', 제67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17 19: 33

영화 '표적'과 '도희야'가 제67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제67회 칸영화제 측은 17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부문 초청작들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표적'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도희야'는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각각 초청되는 기염을 토했다.
'표적'이 초청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은 비경쟁 부문으로 액션, 스릴러, 공포, SF 등의 장르 영화 중 독특한 작품성과 흡입력을 가진 감독들의 작품 중 매회 2~3편을 선정해 초청, 상영하는 부문이다.

한국영화로는 지난 2005년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과 2008년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가 초청된 바 있다.
'도희야'가 초청된 주목할만한 시선은 공식 초청작으로 구성된 한 부문으로 황금종려상 경쟁 부문과 동시에 진행된다. 앞서 지난 2010년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와 2011년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이 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제67회 칸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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