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커 박완규가 10년만에 소극장 콘서트를 재개한다.
데뷔 17주년을 맞은 박완규는 오는 5월 3~6일 대학로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대극장에서 '박완규 소극장 콘서트-두드립니다'(이하 '두드립니다')를 개최한다.
'두드립니다'는 그가 10년만에 다시 갖는 소극장 단독 콘서트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절실한 감성을 담은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서고자 하는 공연이다.

공연명 '두드립니다'는 오랜기간 박완규의 음악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와 애정을 음악에 담아 관객의 가슴을 두드린다는 뜻이 담겨있으며, 소극장 안에서 마주보며 대화하듯 자신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음악팬들에게 진솔하게 전달하는 것이 이번 콘서트의 목표이자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공연에서 박완규는 대표곡 '천년의 사랑'부터 극의 감동을 더하며 사랑 받았던 각종 OST 참여 곡 등 뮤지션으로서의 17년 여정을 보여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오랜만에 갖는 장기 소극장 콘서트인 만큼 그 동안 비춰졌던 모습들과는 다른 그의 색다르고 다양한 면모 또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10년만에 재개한 박완규 소극장 콘서트 '두드립니다'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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