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탱크' 최경주(44, 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헤리티지 첫날 중위권에 안착하면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최경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 710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경주는 재미교포 리처드 리, 찰 슈워젤(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선두 맷 쿠차(미국, 5언더파 66타) 등에게 4타 뒤진 공동 20위에 올랐다.

한편 재미교포 존 허(24)는 이븐파 71타를 적어내며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케빈 나(31, 타이틀리스트)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