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투식스2', 제작발표회-첫방 연기.."진심으로 애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18 09: 54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나인투식스2'의 제작발표회와 첫 방송이 연기됐다.   
MBC 플러스미디어 측은 18일 "이번 진도 여객선 사고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18일 예정이던 MBC에브리원의 '나인투식스 시즌 2'의 첫 방송과 23일 (차주 수요일) 예정이던 MBC뮤직의 '쇼챔피언' 생방송을  아래와 같이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당한 승객들의 조기쾌유와  아직 실종상태인 승객과 승무원들이 무사히 가족들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다시 한번 간절히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발 제주도 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탑승자 475명 가운데 18일 오전 9시 기준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25명이다. 현재 271여명이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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