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창민이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미미'가 일본에서 극장에서 상영된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18일 오전 "창민 주연의 드라마 '미미'가 오는 5월 9일부터 전편, 5월 16일부터 후편이 일본 토호 시네마즈계 등 전국 30관에서 상영된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미미'는 창민이 2011년 '파라다이스 목장' 이후 약 3년만에 주연을 맡은 드라마로 지난달 14일 한국에서 방송을 끝마쳤다. 첫사랑의 기억을 둘러싼 신비한 러브스토리로, 창민은 순수하고 내성적인 18살 고등학생과 첫사랑의 기억을 잃고 마음의 병에 시달리는 28세 웹툰작가 1인 2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미미' 극장판은 본편 4화를 전편과 후편으로 특별 편집됐으며, 일본 한정버전으로 상영 전 창민의 특별 발언 동영상이 첨부된다고. 이 영상에서 창민은 "지금까지 맡아온 것과는 색다른 신비로운 분위기의 역할이다.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꼭 큰 스크린에서 봤으면 한다"고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14일까지 매주 1편씩 4주간 방영됐던 '미미'는 한민우 역의 창민과 미미 역의 문가영이 호흡을 맞췄다. 또한 배우 신현빈, 정지순, 윤다경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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