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와 박정철이 진실을 향한 전쟁 2막을 시작하려 한다. 윤소이는 언니를 죽게 만든 박정철에게 복수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상황. 두 사람이 전쟁 2막을 시작하며 시청률을 20%대로 끌어올릴 수 있을 지 관심사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천상여자'에는 서지석(권율 분)과 결혼한 이선유(윤소이 분)이 장태정(박정철 분)과 서지희(문보령 분)을 본가에 끌어들이는 모습이 담길 예정.
이는 선유가 태정과 한 집에 머물며 그를 더욱 압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그간 선유와 태정은 선유의 언니인 진유(이세은 분)의 죽음 이후 서로 날을 세우며 대립했던 상황. 이에 선유는 지석과 사랑을 키워 결혼, 태정과 거리를 좁혔다.

선유가 가까이 올 수록 태정은 더욱 위기를 느낀다. 그러나 뻔뻔하고 악랄한 태정은 선유의 이러한 압박에도 오히려 자신의 이득만을 생각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선유와 태정이 한 집에 머물게 된다면 '천상여자'를 보는 짜릿함은 더욱 배가될 전망. 10%대 후반 시청률을 기록 중인 '천상여자'가 윤소이와 박정철의 전쟁 2막으로 20% 시청률을 달성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윤소이는 지난 3월 '천상여자' 기자 간담회에서 "본격적으로 복수가 시작된다. 모두가 원하고 있는 시원한 복수가 시작되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말 대로 진실을 향한 두 사람의 대립이 2막으로 접어들며 흥미를 높일 전망이다.
'천상여자'는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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