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4자회담, 긴장 완화에 합의... 성과는 무엇?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4.18 11: 08

우크라 4자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완화에 합의했다.
18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럽연합(EU) 미국 등 4개국의 외교 담당은 지난해 말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진 뒤 처음으로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에 합의했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모든 불법 군사조직을 해체하고 불법적으로 점거된 모든 관청을 합법적 소유주에게 반환하고 우크라이나의 모든 광장과 거리, 공공장소 등에 대한 점거를 해제하도록 하기로 했다. 또한 중대 범죄자를 제외한 불법 점거된 관청이나 빌딩을 떠나는 모든 시위 참가자들을 사면하도록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로써 러시아의 크림 병합에 이은 친러 성향 우크라이나 동북 지역의 분리주의 확산으로 무력 충돌 직전까지 갔던 우크라이나 사태는 한고비를 넘겼다.
우크라 4자회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크라 4자회담, 부디 끝까지 잘 해결되길" "우크라 4자회담, 전쟁은 없어야 한다" "우크라 4자회담, 세계 평화는 도대체 언제?"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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