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수은 테러' 용의자, 공원서 목매 숨진 채 발견 돼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4.18 13: 51

성균관대 도서관에 수은테러를 한 용의자가 학교 근처 공원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찰에 의하면 오전 7시쯤 서울 종로구 명륜동의 한 공원에서 조모(28)씨가 공원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조모씨는 지난 14일 성균관대 도서관  열람실에 손모(26, 여)씨의 책상에 수은을 뿌리고 달아난 용의자로 지목받고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그는 손모씨의 전 남자친구였다.
조씨는 사건 당일부터 주변 사람들과 연락을 끊고 잠적했었다.
경찰은 수은 테러 유력한 용의자인 조씨가 사망함에 따라 이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내사 종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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