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동안의 고독'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났다.
콜롬비아 출신인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50년 동안 멕시코에 거주했다. 그는 지난 15년간 림프암을 투병했으며 최근 폐렴과 요로 감염증 등으로 투병생활을 하다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멕시코 신문 등 국내외 언론들은 마르케스의 타계를 애도했다.

'백년 동안의 고독'으로 1982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마르케스는 17세기 미겔 데 세르반테스 이후 스페인어권 문학의 거장으로 손꼽혀 왔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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