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리조트 사고, 관계자 21명 구속 기소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4.18 17: 51

경주 리조트 사고 관계자 21명이 구속 기소됐다.
대구 지검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수사대책본부는 18일 리조트 업체 임직원 2명과 설계·시공·감리 담당자 4명 등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리조트 운영팀장 등 9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건설기술자 등 6명을 약식기소했다.
수사대책본부는 리조트 업체 임직원들이 적설로 체육관 지붕의 붕괴 위험을 알고도 제설작업을 하지 않아 사고를 불렀다고 봤다.
검찰관계자는 "사고 책임자들에게 그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형이 선고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 리조트 사고 관련자 기소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경주 리조트 사고, 책임자 엄중처벌 바란다" "경주 리조트 사고, 다신 이런 사고가 없길" "경주 리조트 사고, 이런 참사가 다신 없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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