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2회말 종료 후 두산 송일수 감독이 심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회초 1사 만루 정훈의 땅볼 때 양의지가 3루주자 문규현을 포스아웃 시켰지만, 양의지의 발은 홈플레이트를 밟지 않았고, 판정은 기록원과 심판의 실수로 드러나 세이프로 번복 됐다. 경기는 2회초 2사 2,3루 최준석 타석으로 돌아갔다.
롯데 좌완 쉐인 유먼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유먼은 2경기에 등판해 11이닝을 소화, 2승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 중이다. 자신이 나선 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지만, 경기당 평균 안타 8개를 허용하며 아직 구위가 완전하게 올라오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맞서는 두산은 우완 크리스 볼스테드가 나선다. 볼스테드는 2경기에서 13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고 있다.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피칭을 펼치고 있다. / baik@osen.co.kr
